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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지적 능력 및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소실되는 증상, 치매!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에 의해 기억력, 언어 능력, 지남력, 판단력 및 수행 능력 등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 사람의 지적 능력 및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소실되며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증세가 심해질 때 치매라고 이야기 합니다. 치매 유병률은 65세를 기준으로 5세가 증가할 때마다 2배의 속도로 늘어납니다. 때문에 치매는 초기에 발견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원인

치매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은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 등이 있습니다.

  • 1
    알츠하이머병 (Alzheimer's disease)
    신경세포의 퇴행성 변화에 따라 병이 진행함으로써 기억력 저하로 시작해 언어기능 장애, 방향감각, 판단력 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점차적으로 악화되어 결국에는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되는 질환입니다.
  • 2
    혈관성 치매 (Vascular dementia)
    뇌혈관의 막힘 또는 출혈 등의 원인으로 인지기능이나 정신 능력이 단계적으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등 뇌졸중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3
    파킨슨병 (Parkinson's disease)
    진행성 퇴행성 뇌 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 환자들 중 30~40%는 파킨슨병 초기부터 말기까지 치매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4
    루이소체 치매 (Diffuse Lewy body dementia)
    루이소체는 망가져 가는 신경 세포 안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덩어리로 대뇌 전체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견 될 때 치매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주의력과 각성 등 인지 기능의 잦은 변동, 생생한 환시, 파킨슨 증상을 보이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 5
    헌팅턴병 (Huntington's disease)
    헌팅턴병은 유전 질환으로 뇌의 특정 부위의 신경 세포들이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가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병이 진행함에 따라 인격의 변화, 인지기능의 악화, 무도증(불규칙적 움찔거림)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치매는 이 병의 말기에 나타납니다.
  • 6
    전두측두엽 퇴행 (Frontotemporal lobar degeneration)
    알츠하이머병과 마찬가지로 퇴행성 치매의 일종인데, 초기에 전두엽과 측두엽 손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주로 성격 변화, 행동 이상과 언어 장애 등이 먼저 나타납니다.

주요증상

  • 01
    기억 장애

    건망증이 심해져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 찾아 헤매는 경우가 많아지거나 가스 불 위에 음식을 올려놓은 것을 잊어버려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 옛날일은 잘 기억하는 편이지만 최근 발생된 일을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 02
    언어 장애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고, 물건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며, 말귀를 잘 못 알아 듣거나 수차례 설명해야 합니다.

  • 03
    시 · 공간 능력 저하 (방향 감각 상실)

    길 눈이 어두워졌다는 것을 느끼고, 방향 감각이 떨어져 길을 잃거나 자주 다녀 아는 길임에도 헤매는 경우가 있습니다.

  • 04
    성격 및 감정의 변화

    모든 일을 귀찮아하거나 우울해 하고 바깥 활동을 안 하고 집 안에만 있으려고 합니다. 또 점잖던 사람이 화를 잘 내고 남을 의심하거나 욕설을 하기도 합니다.

  • 05
    이상 행동

    망상을 보이면서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누군가를 때리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건망증과 치매

건망증 (단순 기억력 저하) 치매 (기억 장애)
뇌의 자연적인 노화 현상으로 나타남 뇌의 질병이나 손상으로 발생
경험한 것의 일부를 잊어버림 경험한 것 전체를 잊어버림
본인이 잊어버린 사실을 스스로 인지 본인이 잊어버린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함
일상생활에 지장 없음 일상생활에 지장 발생

치료

목표는 인지 기능 장애뿐만 아니라 비인지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망상, 환각, 기분 장애, 수면 장애, 식욕 변화, 성적 행동 변화 및 정신 운동 활동 장애 등을 조절하는 데 있습니다. 인지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억제제(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나 NMDA수용체대항제(메만틴)를 사용합니다. 비인지 기능 장애는 각각의 증상에 따라 비약물치료 및 항우울제, 신경이완제, 수면진정제 등을 사용하여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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