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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종인대 골화증

후종인대 골화증이란?

척추뼈의 바로뒤에는 척추를 지지해주는 후종 인대라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후종 인대가 뼈처럼 딱딱해져 튀어나오게 되면 척추관을 지나는 경추 척수 신경이 눌려 상지 및 하지에 신경장애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후종인대 골화증의 원인과 증상

원인
#1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2
외상, 당뇨병, 비만, 면역질환, 강직성 척추염 등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증상
#1
초기에는 뒷목이 뻐근하고 승모근 부위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
#2
악화될수록 어깨나 팔, 손이 저리고 점차 다리까지 감각이상, 근력저하로 이어져 보행장애, 사지마비, 대소변장애 등이 나타난다.
생생병원은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합니다.

#1 비수술 치료

안정, 운동제한,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착용, 주사치료 등
  • 척수 신경의 압박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등을 시행하더라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경 압박이 심하지 않은 경우 증상 완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 예방이 중요한데 과도한 목 운동을 삼가고 엎드려서 책보기, 누워서 텔레비전 보기, 습관적인 목 돌리기, 목 좌우 꺽기 등 목의 굴곡이 심해지는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 특히 목 돌리기는 조심해야 합니다.

#2 수술 치료

전방 척추체 제거술 및 유합술, 척추후궁성형술, 척추후궁감압술 및 고정술
  • 척수 신경에 되돌릴 수 없는 변성이 발생하기 전에 수술적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자 상태에 따른 치료 사례

#1

1년전 부터 지속되는 목의 통증과 팔저림으로 지내오시던 분입니다. 증상이 발생한지 얼마 안됐을 때는 약물 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을 하면서 증상 조절이 되었지만 근래 들어 양다리까지 저려오고 걸음걸이가 조금씩 이상해 집니다.
중추 신경이 눌리는 증상이라 생각됩니다.이런 경우 경추부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를 해보니 후종인대골화증 소견이 보이며 중추 신경이 길게 눌려 있고 신경 변성이 와 있는 상태 입니다.(좌측 사진 참고)
이 환자의 경우 신경 변성이 진행하고 있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 합니다. 제4-5-6-7 간의 다분절 후종 인대 골화증으로 이런 경우는 목의 후방에서 접근하여 뒤의 후궁뼈를 열어 놓은 상태로 미니 스크류를 고정하는 후궁 성형술 이라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후궁 성형술 과정
  • 1. 전신마취를 필요로 합니다.
  • 2. 목의 뒤쪽으로 약 5-10CM 의 피부 절개 후 근육의 결을 따라 목뼈를 노출하게 됩니다.
  • 3. 현미경을 보면서 후궁 뼈의 한쪽 만 열어 주고 반대쪽은 일부만 갈아내어 얇게 만듭니다.
  • 4. 이후 후궁을 열어 주고 열어 놓은 상태에서 작은 나사로 고정하여 줍니다. 신경이 풀어지는 모습을 확인합니다.
  • 5. 배액관을 삽입하고 피부를 봉합합니다.
수술 당일은 집중 치료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다음 날이면 식사 및 활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약1주일 이면 퇴원이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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